<b>2월 7일--눈동자<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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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 댓글 0건 조회 3,605회 작성일 06-09-16 16:47본문
눈동자 글/이채 눈동자여! 기다리지 마세요 흘러간 것들은 그냥 흘려 보내세요 흐르는 물 잡을 수 없듯이 돌아 오지 않을 기다림 슬픈 눈동자만 남으니 눈동자여! 그리워 마세요 날아가는 새를 붙잡지 마세요 부는 바람 잡을 수 없듯이 채워지지 않을 그리움 아픈 눈동자만 남으니 흐르는 물처럼 흐르는 데로 부는 바람처럼 부는 데로 그것이 사랑 그것이 인생 기다리다 그리워 하다 목이 메여 끝내 울음이 될테니 가슴 쓰릴 눈물일랑 채우지 마세요 못내 아플 눈물일랑 담지를 마세요 눈동자여! 남아 있는 눈물을 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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