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월 11일--그대와 나 그리고 우리<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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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 댓글 1건 조회 3,639회 작성일 06-09-16 17:04본문
그대와 나 그리고 우리
글/이채
찬바람이 붑니다
추위가 스며 들 틈을 노리며
우리를 송두리째 에워쌉니다
이렇게 얼어 붙은 천지 속에
다사로움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을 느낍니다
다사로운 햇볕
다사로운 마음
다사로운 삶에 대한
시장기를 메우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실상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오히려 마음의 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스스로 차가운 빙벽 속에
자신을 가두고 있지나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뜨겁게 다가가고 싶어하는
욕구나 의지와는 달리
모든 사물과 삶을
영특하게 계산하고 있지나 않는지
소중한 사랑마저도
얼핏 보아서
퍽 재치있게 삶을 영위하는 듯한
이런 태도가 한층
우리를 고독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글/이채
찬바람이 붑니다
추위가 스며 들 틈을 노리며
우리를 송두리째 에워쌉니다
이렇게 얼어 붙은 천지 속에
다사로움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을 느낍니다
다사로운 햇볕
다사로운 마음
다사로운 삶에 대한
시장기를 메우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실상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오히려 마음의 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스스로 차가운 빙벽 속에
자신을 가두고 있지나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뜨겁게 다가가고 싶어하는
욕구나 의지와는 달리
모든 사물과 삶을
영특하게 계산하고 있지나 않는지
소중한 사랑마저도
얼핏 보아서
퍽 재치있게 삶을 영위하는 듯한
이런 태도가 한층
우리를 고독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가슴 아픈 표현들입니다. ^*^ 이채님의 시와는 정반대로 모든 사람이 서로를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