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3월 15일--재회를 꿈꾸는 사랑<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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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 댓글 0건 조회 3,567회 작성일 06-09-16 19:00본문
재회를 꿈꾸는 사랑
글/이채
울지 않았습니다
그대 가없이 떠날 때에도
믿을 수 없는 이별에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이었습니다
울지 않겠습니다
그대 지금 내 곁에 없어도
가슴엔 많은 흔적이 남아 있고
기억엔 깊은 언약이 걸려있습니다
냉정한 척 감정을 감추고
태연한 척 눈물을 삼키는 어둠 속으로
꽃그림자 곱게 달빛 아래 내리고
귓가엔 슬픈 바람이 쓸쓸히 지나갑니다
그리움에 지친 비목처럼
우두커니 서 있는 이방의 그림자는
내 창만 스치고 저 만치 떠나간
이별의 사유를 알지 못합니다
길게 드리워진 어둠을 덮고
나체의 대지위에 스러진 이별
계절은 몇번씩 옷을 갈아 입었어도
나는 낙엽을 쓸지 않겠습니다
울고 싶습니다
실컷 울고 싶습니다
그대 내 곁에 다가 와
재회를 꿈꾸는 소설같은 사랑이라면
글/이채
울지 않았습니다
그대 가없이 떠날 때에도
믿을 수 없는 이별에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이었습니다
울지 않겠습니다
그대 지금 내 곁에 없어도
가슴엔 많은 흔적이 남아 있고
기억엔 깊은 언약이 걸려있습니다
냉정한 척 감정을 감추고
태연한 척 눈물을 삼키는 어둠 속으로
꽃그림자 곱게 달빛 아래 내리고
귓가엔 슬픈 바람이 쓸쓸히 지나갑니다
그리움에 지친 비목처럼
우두커니 서 있는 이방의 그림자는
내 창만 스치고 저 만치 떠나간
이별의 사유를 알지 못합니다
길게 드리워진 어둠을 덮고
나체의 대지위에 스러진 이별
계절은 몇번씩 옷을 갈아 입었어도
나는 낙엽을 쓸지 않겠습니다
울고 싶습니다
실컷 울고 싶습니다
그대 내 곁에 다가 와
재회를 꿈꾸는 소설같은 사랑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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